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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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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 서정용
  • 승인 2011.1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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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공무원 특별우대, 인사 우수사례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인사운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진정부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중앙·지방의 우수 인사운영 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정부의 인사행정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광역자치단체(교육청 포함) 등 8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소통·배려 인사문화' 부문에서 '다자녀 공무원 특별 우대시책'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3개 분야 9개 수상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다자녀공무원 특별우대 인사시책은 세 자녀 이상 출산 시 '특별승급'과 '경력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도입했다.
 
또한 올해 말부터는 다자녀 출산공무원에게 추가로 근무성적평정에서 경력가점 2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합동평가에서도 인사분야 8개과제 중 7개 과제가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우수한 평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장기간 근무로 인한 효율성 저해, 잦은 순환전보에 따른 전문성 저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직경로 구축 등 균형인사를 실시하고 ▷승진소외자 우대 ▷소수직렬 도-행정시 균형인사 추진 ▷읍면동 근무경력 승진가점 부여 ▷무기계약직 자격증소지자 수당 지급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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