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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농·수·특산품, 중국서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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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농·수·특산품, 중국서 폭발적 반응
  • 강종모
  • 승인 2016.11.1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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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베트남 국경 국제상무·관광박람회 참가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의 중국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고흥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동흥시 국경 무역지구에서 개최했던 ‘2016 중국·베트남 국경 국제상무·관광박람회’에 공무원,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14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 참가는 고흥군과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동흥시의 초청을 받아 추진됐다.

고흥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고흥군 수협 등 3개 기업이 참여한 ‘고흥군 특산품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지역특산품인 김, 미역, 석류즙, 유자크런치, 유자 화장품 등의 상품을 전시 홍보해 중국 현지인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유자 마스크팩 등 화장품도 현지 박람회 참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흥군 수협의 고흥산 김 품목은 다른 상품보다 월등히 맛이 좋다는 현지 반응으로 중국 바이어로부터 적극적인 수입의사를 밝혀 다음 달 중 수출관련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자·석류 크런치도 수입을 희망하는 바이어가 있어 중국 진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동흥시 주세군 서기와의 접견자리에서 “이번 박람회가 양 시·군의 우호관계가 한·중 양국의 국익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동흥시에 첫 들어가는 도로 왕복 8차선 개통을 축하드리며 이곳 도로명을 고흥군과의 천년의 우정의 약속한 자매결연도시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고흥대로 명명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고흥군은 동흥시에서 ‘고흥’이라는 지명을 인용해 ‘고흥대로’로 정식명칭을 부여한 답례차원에서 도양읍 하화도를 동흥도라 명명하고 지난 2014년 7월 26일 ‘동흥도 표지석 제막식’을 도양읍 하화도에서 거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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