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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희곡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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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희곡페스티벌’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6.11.1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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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희곡페스티벌 2016 포스터(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오는 15일~다음달 10일까지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와 남산에서 한 달간 이어지는 희곡 중심 낭독공연 축제인 ‘서울희곡페스티벌’을 서울연극센터와 남산예술센터에서 개최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총 36편의 신작 희곡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편 희곡을 무대화하는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오는 15~20일), 신진 연출가를 지원하는 뉴스테이지(NEWStage) 낭독회(22~25일), 남산예술센터의 낭독 축제 남산희곡페스티벌(다음달1~10일)로 이어진다.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은 웹진 ‘연극in’에 게재된 10분짜리 단편 희곡을 무대화하는 신진 극작가 중심의 연극 축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대공연 12편, 낭독공연 16편, 깜짝 공연 1편 등 총 29편이 오는 15~20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와 5시 30분에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다.

뉴스테이지(NEWStage) 낭독회는 신진 연출가 지원사업인 ‘뉴스테이지(NEWStage)’에 선정된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30대 젊은 연출가 이연주, 김정, 이은서, 신명민 4명이 참여한다.

남산예술센터는 올해 남산희곡페스티벌에서 상시투고시스템인 ‘초고를 부탁해’로 선발된 신진작가의 우수희곡 2편과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견작가의 신작 1편을 선보이는 낭독공연, 드라마터그를 주제로 한 남산포럼, 공공과 소통의 장이라는 극장성을 회복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산 아고라 2016’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공연예술 산업이 성장한 것에 반해 희곡이 발표될 창구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희곡페스티벌은 우리 시대 여전히 희곡을 쓰는 젊은 극작가들의 작품에 집중해 동시대 이슈를 토론하며, 연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자세한 예매 문의는 남산예술센터 누리집(www.nsarts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서울연극센터 02-743-9332, 남산예술센터 02-75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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