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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녀 빨대펌, '가내 웨이브'의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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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녀 빨대펌, '가내 웨이브'의 신기원
  • 홍민철
  • 승인 2011.11.2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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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녀 빨대펌.     ©인터넷 커뮤니티

 
편의점녀 빨대펌이 ‘가내 웨이브’의 신기원을 이룩하고 있다. 새로운 방법은 물론 새로운 방법의 과정에서 보여질 수 있는 ‘굴욕’을 감내하고서라도 새로운 ‘가내 웨이브’ 만드는 법을 전수하겠다는 제작지의 고뇌가 느껴진다.

여자 스타들의 탱글탱글한 웨이브 머리는 언제봐도 탐스럽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그들’의 탱글탱글한 웨이브는 수많은 ‘자본’을 투여해야 완성할 수 있는 ‘자본완성형’이라는 사실. 안타까운 이유는 여기에 있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부러워만 할 수는 없는 일.

최근 알려진 편의점녀 빨대펌은 이같은 이유때문에서일까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으로 어떻게든 스타일을 살려내는 ‘생존력’과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성도’는 편의점녀 빨대펌이 외 인기가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 하다.

무엇보다 편의점녀 빨대펌의 가장 큰 장점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것이다. 편의점녀 빨대펌에 사용된 재료들은 굳이 ‘그것’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 일테면 나무젓가락이나 볼펜만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웨이브 만들기’임은 분명하다.

이외에도 생활속에서 편의점녀 빨대펌의 웨이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고데기 웨이브 컬 만들기. 여자라면 대부분이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고데기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도를 하면 할수록 머릿결리 많이 상한다는 결정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여자들중 일부는 머리를 따아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방법은 이렇다. 먼저 머리를 감고 80%정도 건조시키거나 완전히 건조된 모발이라면 에센스 또는 미스트를 뿌려 촉촉하게 수분을 부여한다. 이후 원하는 컬의 크기에 따라 머리를 땋아준다. 20분 정도 땋은 상태를 유지해도 웨이브는 완성된다. 바쁜 아침 출근길 기가막힌 웨이브를 만들어내는 비법이다.

한가지 방법은 머리를 묶어주는 방법이다. 헤어를 양갈래로 나누고 이를 교차해 꽈배기 모양을 만들어 준 다음 묶어주면 된다. 이대 최대한 정수리에 가깝도록 올려 묶는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 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은 머리를 꼬면서 말리는 방법이다. 손쉽게 할 수 있지만 효과는 편의점녀 빨대펌의 그것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방법은 이렇다. 샴푸 후 머리가 젖었을때 타올로 약간의 물기만을 제거하고 헤어드라이기를 준비한다. 그리고 손으로 머리 끝을 잡고 꽈배기를 만들듯 드라이 바람과 함께 말려준다.

아랫부분과 마찬가지로 윗부분도 꼼꼼하게 꽈배기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 처음 시도해보면 다소 ‘꼬불꼬불’해 보인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후에 헤어제품들로 보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쓸 필요는 없다. 또 한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 두피를 제대로 말려주어야 볼륨감을 살릴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다 말린 후에는 에센스와 왁스 등 헤어제품들로 마무리를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 에센스와 왁스는 각각 손톱 정도의 양을 손바닥에 놓고 골고루 비벼서 섞는다. 손에 묻은 에센스와 왁스를 머리에 골고루 발라주면 되는데 이때 에센스와 왁스는 아래에서 위로 바르는 것이 좋다. 아래에서 윗 방향으로 머리를 주먹을 쥐듯 잡아주며 에센스와 왁스로 고정시켜주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다. [민중의소리=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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