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삼성아파트를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개별개량장치 이용실태와 기타 주민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점검결과, 사전에 홍보한 덕분에 세대별 무게를 측정하는 RFID(무선주파수를 이용한 식별인식) 개별계량기기 사용 등에는 큰 혼란이 없었으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배출한 세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시민 홍보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은 106억 원으로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184톤에 달한다”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면 쓰레기 배출량을 최대 20%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절감된 처리비용만큼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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