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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주민제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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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주민제안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3.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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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8개 선도사업 이후, 내년도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을 주민제안으로 신청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재건축·재개발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구도심 재생사업의 대안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주민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주민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주민제안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취지의 주민 제안 사업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 마을벽화그리기, 안전시설, 담장허물기, 생활폐기물분리배출시설 등 그동안 주민이 마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내용을 군·구에 주거환경관리사업 제안 신청하면 된다.

주민제안은 인천시 거주 지역주민 5명 이상이 사업제안서와 사업제안자 소개서를 작성하여 관할 군·구에 24일부터 7월19일까지 접수하면 관할 군·구에서 법적 사항 등 1차 검토한 후 시에서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2차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2014년 예산에 반영되면 최종 사업이 확정된다.

이번에 신청 받는 ‘2014 원도심 행복찾기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은 아파트 이외의 지역으로서,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관리사업이 가능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된다.

인천시 담당자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주민제안으로 시행하면 주민 생활에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업내용들이 신청될 것으로 예상되고, 마을을 가꾸기 위한 주민제안 과정에서 마을 주민 간에 소통과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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