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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4년 교과교실제 운영 선정교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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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14년 교과교실제 운영 선정교 현장실사
  • 오선택 기자
  • 승인 2013.06.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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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10일부터 14일까지 2014년 교과교실제 구축 희망교 67교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획일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생의 자율적인 교과 선택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학생 적성에 맞는 교과 선택을 통해 학습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2009년 처음 도입하여 현재 인천시 중․ 고등학교 122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전 현장 실사는 2014년 교과교실제 운영을 희망하는 선진형 24교, 과목중점형 43개교를 인천교육청의 업무담당자, 시설 담당자 및 학교 관계자가 모두가 합동으로 참여하게 되며 그간의 교과교실제 구축 과정의 경험을 반영해 더욱 효율적인 교과교실 환경 구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선진형 교과교실제 24개교는 인천교육청 실사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컨설팅을 같이 실시하여 최종 검토를 마친 후 2014년 사업 대상 교로 선정된다.

현장실사를 통해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고려한 학습 규모별 다양한 교실 확보와 동일한 과목의 교과교실 ZONE 형성, 교과연구실, 미디어 센터, 홈베이스 구성 등이 용이하고 교과교실제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학교공동체의 의지 등을 고려하여 최종 검토 후 2014년 운영교를 선정하여 증축과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 물품 설치, 내장 인테리어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 김태진 시설 주무관은 "행정 위주의 학교 운영 체계를 교과 중심으로 전환하여 학교운영의 기본구도를 전면 개선에 기대한다" 며“교과교실제 환경시설 구축뿐만 아니라 학교·교육과정 운영 내실를 위해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전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영역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운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과교실제 담당자 및 교원 연수 확대 및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 전체 중․고교 255개교 중 48%인 122개교(중 64, 고 58)에서 교과교실제를 운영, 대부분 교과에 대한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선진형이 25개교, 2개 이상 교과를 선택,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과목중점형이 97개교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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