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쁘게 가꾸기에 나선 용현2동 주민들(사진/인천 남구청)     © 오선택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로 오래되어 낡고 퇴색된 용현초등학교 정문앞 고속도로 교량하부에 도색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지역위원회에서 추천한 사업으로 장기과제로 선정되었던 것으로 올해 경관녹지과에서 추진한 우리동네 예쁘게 가꾸기 도색사업으로 우선 선정됐다.

구에서는 지역협동체 사업예산을 활용하여 일부 인건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용현2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 각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주관이 되어 이루어졌다

이번 도색작업은 벽화 전문가와 각 자생단체, 주민들이 직접 의논하여 용현초교 통학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색깔 선정은 물론 직접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엄정산 주민자치위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곳곳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준비 및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