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현재 ‘이랑도서관’ 과 ‘제물포도서관’ 2개소를 주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도서관은 사서나 운영요원 없이 개관준비부터 도서관 운영․관리, 프로그램 등 모든 부분을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고민하고 협업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도서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는 자원활동가들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서관 자원활동가 모집을 통해 4월 23일부터 시작하여 주1회 2시간씩 총 8차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도서관 봉사를 희망하는 64명의 교육대상자 중 수료자는 총 42명이다.
교육내용은 ▲지역사회에서 작은도서관의 가치 ▲주민참여형 도서관 운영 사례 ▲도서자료 관리 방법 ▲자원활동가들의 역할과 자세 등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수료한 한 교육생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 빌리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웃들에게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만남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구가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도서관 자원활동가는 지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남구 평생학습과 학나래도서관(☎880-8715)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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