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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종합시장 사업추진계획 변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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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종합시장 사업추진계획 변경 결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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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0일 ‘제2차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북구 수유동 179-5번지 일대 강북종합시장의 사업추진계획 변경 승인 안건에 대해 ‘수정 가결’ 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강북종합시장의 사업추진계획은 그 간 3차례의 심의위원회 의견에 대해 사업주체가 스스로 건축계획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공공건축가를 활용한 건축계획을 조정하고 별도의 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실사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공공성도 있고 사업성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공공과 민간이 협력, 적극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심의위원회에 보고된 것.

건축계획안 조정내용을 살펴보면 주변과 조화를 고려한 건축물 높이(37.7m→34m) 및 층수(12층→11층)를 조정하고, 가로활성화 및 Open Space 확보를 위해 저층부 볼륨을 축소(40.7m→34m)하였고 공개공지를 8m 도로변에 계획하여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채광·환기에 불리한 구조를 개선하고 다양한 평면개발, 주민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 세대간 Open Space 확보하는 등 품격 있고 상품성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주거의 질을 제고했다.
 
따라서 사업성 개선을 위해 운영 가능한 판매시설 규모 계획과 지하층 축소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되는 건축계획으로 조정했다.

이제원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영세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이나 장기민원 사업장 등에 공공건축가를 활용하여 공공성도 있으면서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 모두를 위한 좋은 개발이 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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