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 직원들은 12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난 대비 ‘절약부채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절약부채 1000개를 제작해 직원들도 냉방기기 대신 부채를 활용하고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부채를 제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상당구 율량사천동주민센터는 여름철 냉방온도 28도 이상 유지, 중식시간 및 퇴근시간에 쓰지 않는 전자기기 전원차단, 쿨-비즈(Cool-Biz)복장운동을 실천해 편안한 복장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은용 동장은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냉방기를 줄이고 부채질을 하면 여름철 전력난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절약부채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주민 모두가 작은 것에서부터 줄이고 아껴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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