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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2015 건강검진통계연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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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2015 건강검진통계연보’ 배포
  • 이승현
  • 승인 2016.1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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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건보공단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해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해 배포한다.

27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7.1%, 암검진 48.3%, 영유아건강검진 69.5%로, 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0년 68.2%에서 지난해 76.1%로 7.9%p 증가,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11.9%p 증가, 영유아건강검진은 19.4%p 증가했다.

(표= 건보공단 제공)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9%, 정상B(경계) 34.9%,질환의심 38.5%, 유질환자 18.7%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4%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4%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1차 판정 비율은 2011년에 비해 정상(A+B) 6.6%p 감소했고 질환의심 3.0%p, 유질환자 3.6%p 증가했으며, 이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고령층 검진대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1차 일반검진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2차 검진대상 전체 수검인원은 47만9000명으로 17만9000명이 당뇨병 검사를, 30만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해 고혈압·당뇨병 판정비율은 2010년과 비교해 볼 때 당뇨병 9.9%p, 고혈압 3.7%p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5대 암 전체 수검률은 48.3%를 차지했으며, 5대 암 종별로 보면 2010년 대비 위암은 12.5%p, 간암 9.2%p, 유방암 9.4%p, 자궁경부암은 13.9%p 각각 증가했다.

(표= 건보공단 제공)

더불어 지난해 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21.9%로 남성 37.9%, 여성 3.2%로 각각 나타났고, 비만율은 전체 34.1%로 남성은 30~40대 비만율이 44.0%로 가장 높고 여성은 60~70대가 38.4%로 가장 높았으며,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문진결과 흡연율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이나 비만율은 증가추세임을 알 수 있다.

(표= 건보공단 제공)

검사항목별 성적 수록 내용 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분포 현황을 보면, 위험요인 보유개수별 비율은 수검인원의 24%가 대사증후군으로 72.2%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며,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대사증후군 비율을 보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5개 항목 진단기준별로는 복부비만에 속하는 비율이 22.4%, 높은 혈압은 42.8%, 높은 혈당 35.9%, 고중성지방혈증 30.3%,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22.1%로 각각 나타났으며, 낮은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요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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