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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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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실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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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14개 분야 38개 제품 선정
서울시는 17일 창의적인 디자인 선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제1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실시, 13개 분야에서 38개의 공공시설물 제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측에 따르면 지난 3월 제1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총 234개의 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쳐 38개 제품을 최종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인증제품은 가로환경조성사업 및 경관사업 등에 있어서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의 디자인심의를 면제받게 되어 서울시 발주사업에 우선 적용되고, 매뉴얼 제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각종 전시회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인증제품은 인증기간동안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게 되어 2년간 제품홍보를 할 수 있다.

이번 제10회 인증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서울시청(서소문청사)에서 인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과 더불어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로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디자인서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서울클리닉 공개설명회’를 시작으로 제10회 ‘디자인서울클리닉’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디자인서울클리닉 공개설명회’에서는 ‘공공디자인 중요성’과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방향’ 등 관계전문가들의 특강과 더불어 공공디자인 관련업계(디자인, 제작업계), 시청 및 자치구·사업소 직원 등 많은 참여가 있어 공공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여전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디자인서울클리닉은 제10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클리닉을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업체 특성에 맞추어 디자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인증제품들도 이전에 인증된 제품과 같이 디자인 수준이 우수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이 지속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0회 인증으로 2년간 유효한 우수 디자인 공공시설물이 총 227점으로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확대,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도시경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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