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강화군 도서지역인 서도면 아차도리에 소규모급수시설을 새로 개발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아차도 주민 40여명은 기존 소규모 급수시설이 노후되고 바닷물이 유입되어 지하수를 이용하는 등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본부에 따르면,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6월~지난달까지 1억 6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수를 개발하고 물탱크와 관로를 개선하는 신규 상수원 개발사업을 벌여 만성적인 물 부족 민원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물 걱정을 해소했다.
특히, 이 번에 준공된 시설에는 인버터가압시스템을 갖추고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과 함께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게 돼, 수도시설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물 부족 해소와 소규모수도시설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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