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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일반산단 조성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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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일반산단 조성 박차 가해
  • 이정태
  • 승인 2016.1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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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심의 통과
경남 서부산단(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합천군, 경남개발공사, 부산강서산단 등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경남개발공사의 도 의회 출자동의안 승인 신청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전 사업 타당성 분석을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용역을 의뢰, 타당성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 활성화, 개발비용 최소화 등 체계적인 산업단지개발과 산업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실수요자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변경하고 지난 5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SPC 설립을 위해 행정절차를 추진해 왔다.

향후 경남개발공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에 자체 이사회 심의를 거쳐 출자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해 내년 1월 중에 도의회의 승인을 득하고 2월까지 SPC을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 및 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부산강서산업단지는 산업단지 개발·재원조달·실수요자 기업유치, 도와 합천군은 입주기업의 적기 입주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경남개발공사는 공공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보상업무 수행, BNK 경남은행은 자금관리 및 기업대출 등 각종 금융관련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는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330만㎡ 개발할 계획으로, 1차로 2020년까지 99만2000㎡ 규모에 약 1045억 원을 투입해 준공되면 연간 총 1조6000억 원의 직접생산효과와 2965억 원의 직접소득효과 및 총 4384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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