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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우상호, 대선 계산기 내려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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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우상호, 대선 계산기 내려놓아야”
  • 김영대
  • 승인 2016.12.1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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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논의 이미 폐기처분”…“국민, 3당 체제 새로운 정치 원해”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슬그머니 야권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우 원내대표는 국민을 믿고 대선 계산기를 내려놓으셔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탄핵은 아직 진행 중이고 정치권은 국정공백으로 인해 피폐해진 민생부터 챙겨야 할 때”라며 “기다렸다는 듯이 대선 주도권 싸움을 시작하는 모습은 국민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 “지난 4월 총선 때도 민주당은 야권통합을 주장하며 멱살을 잡고 협박했지만, 국민은 아랑곳없이 3당 체제의 새로운 정치를 열어주셨다”며 “양당 독식체제는 끝났으며, 정치공학적 야권통합 논의는 이미 폐기처분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를 바꾼 주인공은 국민이었고, 이번 탄핵 역시 민심의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냈다"며 "정치권이 국민을 믿지 못하고 술수와 담합에 의지한다면 정치도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지금은 국정공백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총력을 경주해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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