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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도시농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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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도시농부학교 운영
  • 오선택 기자
  • 승인 2013.06.22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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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통한 마을만들기 모범 사례로 꼽혀
▲ 평생학습 교육을 통해 마을을 디자인하는 도시농부학교 주안3동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었던 곳을 텃밭으로 조성하고 있다.(사지/인천 남구청)     © 오선택 기자


인천 남구(청장 박우섭)가 ‘마을을 디자인하는 2013 도시농부학교’라는 평생학습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모범사례를 선도하고 있다.

텃밭조성을 원하는 마을주민의 공모를 받아 동별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숭의1·3동, 용현5동, 주안3·5동의 총 4개동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각 마을의 대상과 특색에 맞는 도시농업교육과정 진행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만들고 지역공동체 학습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주안3동(기흥 텃밭)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었던 곳을 텃밭으로 조성하여 마을주민들의 쉼터를 마련했다. 주안5동(염전골 텃밭)은 텃밭 조성 수확물을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남구 통두레 문화에 기여하는 결과를 낳았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도시농부학교 교육현장에서 “텃밭 조성교육을 통해 마을이 생명의 땅으로 바뀌게 된 것도 큰 성과이지만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사고가 달라지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10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총 69명의 교육신청자 중 60명의 수료자를 대상으로 이달 25, 26일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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