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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 송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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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사단체 행복한 동행, 송년회 개최
  • 임성규
  • 승인 2016.12.18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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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숙 회장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
남양주시 봉사단체인 행복한 동행, 올해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봉사단체인 행복한 동행(회장 전영숙)은 17일 오후 4시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호평컨벤션웨딩뷔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진행해 정관 변경과 임원을 선출했으며, 회장에는 전영숙, 사무총장에는 이봉우 씨가 각각 선출됐다.

식전 행사로는 '우리는' '조개껍질 묶어' '목장길 따라' 곡을 단체 합창으로 불러 모두들 젊은날의 시절로 돌아가는 듯 힘차게 불렀으며, 이어 행복한 동행에서 재능기부를 담당하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유망주 박솔아 양(마석중학교 2학년)의 모자르트 콘체르토 2번, G메이저, 사랑의 인사, 차르다시 바이올린 앙상블 연주에서는 모두들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김옥주 총무 사회로 1부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연혁보고 경과보고(영상), 전영숙 회장 인사말, 케익커팅 및 건배제의와 축사로 진행됐다.

전영숙 행복한 동행 회장,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전영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행복한 동행 가족 여러분 그리고 봉사자 여러분 반갑다"며 "오늘 사랑과 나눔이 있는 2016년 행복한 동행 송년의 밤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해 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자리"라며 "그동안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 활동을 해 주시고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연설했다.

더불어 "우리 행복한 동행은 시 청소년들의 선도와 함께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생활환경개선, 그리고 지역 어르신들의 밝은 노후생활과 행복한 삶을 누리시도록 돕는 중요한 역활을 해 왔으며, 여러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정성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임"이라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행복한 동행은 자원봉사활동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노력과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내빈으로는 심장수 새누리당 갑구 당협위원장(고문), 조응천 국회의원(더민주, 남양주갑)을 대신해 박성찬 수석 부위원장, 주광덕 국회의원(새누리, 남양주을)을 대신해 이병길 보좌관, 김영수 시의회 전의장, 최삼휘 호평평내센터장, 김지호 자원봉사센터장, 남양주시의회는 이철우 의원(고문), 신민철 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상열 대표, 한상만 대표, 박환균 평호사모 회장, 성주희 고문, 장호 두드림파워풀 회장, 조성미 남양주 유스필오케스트라 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찬 수석 부윈원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행복한 동행에서 교복나눔행사를 같이 했다. 청소년 복지를 위해 행복한 동행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아름답게 남양주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길 보좌관도 "요즘 혼란스럽지만 시의 발전에 힘쓴 행복한 동행에 감사를 드린다. 청소년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 우리사회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분이 우대를 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오늘 함께해서 행복의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얼마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를 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행 고문인 심장수 새누리 당협위원장이 송년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갖고 있다. (사진=임성규 기자)

행복한 동행 고문인 심장수 위원장은 "올해 많은 활동을 해준 행복한 동행이 참좋다. 60살이 다 되어서 정치를 시작했다. 우리사회에서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국가나 사회가 조직적으로 돕는데 나 또한 함께 일조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해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복한 동행 고문인 이철우 의원도 "행복한 동행 가족여러분 전영숙 회장과 회원분들 수고 많았다"며 "요즘 사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사는 사회로 많은 얘기를 한다. 이미 행복한 동행은 동행이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선경지명이 있는것 같다. 봉사가 인간에게 가장 가치가 있는 일이다. 가치를 아는 행복한 동행 회원분들 아주 훌륭하다. 내년에도 고문으로서 많은 역활를 하겠다. 내년에도 행복한 동행이 더욱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시의회 전의장은 인사말에서 "행복한 동행 덕분에 시가 좀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않았나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힘으로 시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삼휘 호평평내센터장은 "행복한 동행이 한 해 동안 좋은일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해 주길 바라며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좌)전영숙 회장, 진진수 분과장 딸 채희수(호평고 3학년), 진진순 분과장, 김지호 자원봉사센터장, 채희수 친구 (사진=임성규 기자)

이어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석우 시장 표창에는 진진순·장묘란·정지우 회원이, 도의장 표창에는 김태희·오동열·권혜준·배인성 회원이, 박유희 시의장 표창에는 김옥주·김병준·김은미·정현진 회원이, 주광덕 국회의원 표창에는 오도현 회원이, 조응천 국회의원 표창에는 김재영 회원이, 문경희 도의원 표창에는 이제희·장예린·김한별 회원이, 송낙영 도의원 표창에는 채상희회원이 수상했다.

천만석 동양화가(사진 오른쪽)가 행복한 동행에 액자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임성규 기자)

이와 함께 천만석 동양화가가 행복한 동행을 액자로 만들어 기증해 행복을 더했으며, 이날 성주희 고문은 행복한 동행에 가입한 청소년들이 한푼 두푼 모은 소중한 금액을 행복한 동행에 기부해 감동이 두배로 더해졌고, 기부한 금액은 독거노인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좌)최삼휘 호평평내센터장, 김영수 전의장, 김지호 자원봉사센터장, 이병길 보좌관, 전영숙 회장, 심장수 위원장(고문), 이철우 의원(고문), 박성찬 수석 부위원장, 신민철 의원, 이봉우 사무총장(사진=임성규 기자)

아울러 케잌커팅과 건배제의가 이어졌고, 경품 추첨도 이어져 참석한 회원들의 달콤한 기쁨도 전해졌다. 끝으로 폐회사로 이번 송년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행복한 동행은 2008년 9월 14일 발대식을 갖고 처음엔 50여 명의 각 학교의 학부모회 임원들로 구성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시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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