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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목포 트윈스터, 분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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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목포 트윈스터, 분양 열기 '후끈'
  • 김대혁
  • 승인 2011.12.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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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뉴스통신
전남 목포 남교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분양중인 31층 주상관복합주택 ‘트윈스터’가 내년 4월 목포대교 개통 등 잇따른 호재를 앞두면서 분양가도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LH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송태호)는 최근 트윈스타 분양을 시작한 이래 홍보관에 서울 등 수도권 임대업자들이 오가는 등 분양에 활기가 띄고 있어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자곤 판매팀장은 "현재 204세대 중 58세대가 분양을 마쳐 28%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 임대업자가 분양을 해 가고 남악 신도시나 대불 산단 그리고 영암 지역에 직장을 둔 젊은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분양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지역 부동산 업자 김모 (43)씨는 “수도권 임대업자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양가와 전세금이 불과 2천여 만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1개 분양대금으로 3개을 사서 임대업을 할 수 있는 호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주택기금이 3천만원 정도 돼서 금융권 지점장 출신이 퇴직금을 이곳에 투자해 자신의 미래를 걸고 있는 등 투자 가치가 높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목포역과 100여 미터 밖에 거리가 되지 않아 KTX를 이용하는데 가깝다는 점도 수도권 임대업자가 투자가치를 높게 치는 이유다. 12월 19일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시세차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예상도 하고 있다.

김씨는 또 젊은 층 선호 이유에 대해 “내년 4월 목포대교가 개통되면 대불산단이나 남악신도심 그리고 영암쪽으로 가는 것이나 오는 것이 기존 40여분 거리에서 10여 분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부쩍 관심을 갖는 젊은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을 분양받은 문모(50)씨는 “ 주상복합이고 3층에서 5층까지는 동사무서 등 관공서가 입주하게 되어 있는 데다 최근 한 개층에 면세점이 들어가게 하는 것을 시장님이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목포시가 구도심을 살려야 하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 건물의 투자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따른 주차장 역시 민원실용으로 따로 만들고 있어 주차 문제도 주변 아파트에 비해 더 나은 편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주변 부동산업자 김모(45)씨는 “수도권 주상복합은 공실률이 40% 이상인데 비해 이 곳은 20%대에 지나지 않아 실질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민간아파트는 요즘 추세로 중도금을 내지 않고 바로 잔금을 치르는 데 비해 이 곳은 3번에 걸친 중도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중도금이 준비되지 않는 경우 이자까지 무는 부담이 있다” 고 지적했다.

공인중개사 나모 (40)씨는 “유달산과 가까워 운동하기 좋고 전망이 좋아 수도권 임대업자는 충분한 투자가치를 느끼기 시작했고 내년 4월 목포대교 개통으로 젊은 층이 매력을 갖는 등 서서히 분양 열기가 달아오고 있다”며 밝은 전망을 펼쳤다.

한편 전국 최초로 도심 공동화 극복을 위해 목포시와 LH 공사가 직접 나서 분양을 시도하는 트윈스타는 지난 6월 목포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결정했다. 건물은 총 204가구(전용 59㎡ 51가구, 전용 84㎡ 153가구)의 31층 주상관복합빌딩으로 지하 1층~지하 4층은 주차장, 지상1층~2층은 상가, 3층~5층은 목포시청 행정기관, 6층~31층은 아파트로 된 쌍둥이 건물이다. 가격은 전용면적 59미터제곱은 4600천원/3.3미터제곱당(평당)이고, 전용면적 84미터제곱은 4700천원/.3.3.미터제곱당(평당) 이다. 발코니 확장도 완전 무료로 기본시공을 제공한다 2014년 입주한다. 홍보관 전화 061-243-0770 [광주=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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