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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일 제주노지감귤 3000t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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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일 제주노지감귤 3000t 수출 시작
  • 서정용
  • 승인 2011.1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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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협, 미국-캐나다-러시아 등지로 수출 본격화 밝혀
▲ 미국으로 수출할 노지감귤이 미국으로 수출 하기 위해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8일 올해산 노지감귤 35t을 제주항에서 미국으로 첫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9일 캐나다에 58t, 10일 러시아에 44t 등 사흘간 140t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6일 제주감협은 올해 노지감귤을 미국에 400t, 캐나다 600t, 러시아 1300t, 동남아 300t 등 총 3000t 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해외판촉, 수출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선도농 양성 등 수출기반 조성에 나서 왔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도 8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서귀포농협유통자재센터에서 18t의 감귤을 미국으로 첫 선적했다.
 
미국 수출길에 오른 감귤은 서귀포, 안덕, 중문지역 수출재배농가에서 생산된 감귤이다. 농협은 9~11일에도 각각 18t의 감귤을 추가 선적하는 등 앞으로 한달간 매주 72t의 감귤을 선적해 올해 약 300t의 물량을 미국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미국 수출에 앞서 지난달 20일 6.7t의 감귤을 인도네시아로 수출해 이달 초 현지에서 직접 상태를 확인한 결과 부패율이 1% 내외로 상태가 양호해 신선도 유지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미국으로 첫 선적된 감귤이 보름쯤 후면 현지시장에 도착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며 "인도네시아로 수출한 감귤의 현지 상태가 좋아 합격점을 받은만큼 9년만에 재개된 미국수출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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