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천년의 숲 비자림 방문객 유치에 총력
상태바
천년의 숲 비자림 방문객 유치에 총력
  • 서정용
  • 승인 2011.12.06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괌람로 정비 및 볼거리-느낄거리 조성 추진
▲ 산책로가 정비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비자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혜의 숲 비자림이 관광객들에게 외면되고 있어 행정당국이
유치를 위한 시설 보강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과 올레 길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천연 숲 비자림에는 올들어 11월말까지 200,000명이다.
 
이는 목표 대비에 비해 94%에 머물고 있으며 다른 관광지에 비하면 관광객들로 부터 외면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그간 휴식 년으로 관람이 제한되었던 관람로(987m)를 새로이 정비하여  비자림 돌멩이 길로 새로이 탄생하여 비자림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즐길 거리,느낄 거리를 제공 하고 있다.

또 기존 탐방로 1.8km 구간에는 송이길 복원을 새로이 하여  맨발로 걸으면서 비자나무에서 내 뿜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자림이 건강의 숲, 행복의 숲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행약자를 위해 경사지 2개소에 제주 석을 이용 경사로를   정비함으로서 휠체어?유모차 통행이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주-세계7대경관 선정에 힘입어 더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이  지속적인 증가에 대비 친절한 안내와 해설을 제공함은 물론  모든 안내 도서를 4개 국어 제공할 수 있도록비자림 내 숲 입구 등 8개소에 제주 석을 활용한 돌 의자 54개    배치 및 4개국어(한?중?일?영)로 된 종합 탐방안내도 2개,   관람 이정표 6개를 각각 설치했다.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잔디 훼손지 잔디식재 및 겨울 꽃(500여본) 식재했다.
 
도는 앞으로‘70~80년대 우마의 급수 장소였던 습지 복원을 통한 각종 야생  동물의 생활터전 제공과 더불어 관람객에는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비자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제주=서정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