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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내일 여성주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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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내일 여성주간 기념식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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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는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2일 오후 1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여성단체 및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 및 가족,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발전기본법에서 매년 7월1일 ~ 7월7일을 여성주간으로 정하였고, 올해 18번째를 맞이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양성평등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 남녀평등방송상 하이라이트 상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새 정부의 여성정책과 비전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2013년 여성지위 향상 유공자 총 5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김경오 극동지역 여성항공연맹총재가, 목련장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한우섭 한국여성의 전화 이사가 각각 받는다.

국민포장은 이경희 세계한민족 여성재단 이사장과 주영미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 소장이 각각 받으며,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표창(7명), 장관표창(35명) 등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4대악 척결의 일환으로 성폭력 등으로부터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새 정부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민간단체, 기업, 경찰, 시민 등이 함께 하는 여성안전선포식을 갖는다.

여성안전선포식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아동·여성 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은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국 2만여 개 민간 생활매장(화장품 매장, 은행, 편의점 등)과 함께하며(포스터 부착, 리플릿 배포), 지역경찰서, 시민단체, 성폭력상담소 등이 함께 거리캠페인, 선포식, 서명운동 등 전국에서 총 145회 실시된다.

아울러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등 전국 27개 기관에서 기념강연 및 워크숍, 시상식, 문화 행사, 전시, 공연(총 298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지역 특성에 맞게 개최된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콘테스트’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대학생들의 창업과 창직을 유도하는 행사로 오는 13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70여 개 소속 대학생들이 참여한 예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여성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여성·아동의 안전 등 여성 관련 문제와 요구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앱을 개발한 팀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민의 애타는 눈과 귀로부터 시작하는 정책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아울러 정책을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단체, 기업 등 촘촘한 거미줄 같은 홍보협력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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