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국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지난해 정치후원금 모금 결과, 한도액인 1억5000만 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국정농단 청문회 기간동안 800여 명의 시민들께서 1억 원 가까이 후원을 하면서 연간 모금한도를 일찌감치 채웠다"며 "지난해 12월 26일 정치후원금 계좌를 폐쇄한 이후에도 시민들께서 후원을 하겠다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후원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정치후원금은 통상 초선의 경우 모금한도를 채우는 경우가 매우 드물뿐 아니라 가까운 지인에게 받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초선인 김 의원이 1000여 명의 시민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한도를 채운 것 자체가 화제거리다.
김 의원은 "일반 시민들의 소액 후원 참여는 우리 정치를 정경유착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국민들을 위해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를 할 수 있는 밑거름 된다"며 "권력이 아닌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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