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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동흥시와 청소년홈스테이’ 교류 5년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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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동흥시와 청소년홈스테이’ 교류 5년째 이어져
  • 강종모
  • 승인 2017.01.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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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부터 5년간 110명 교류, 양도시간 교육문화교류 활성화 기여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중국 동흥시와의 청소년 교류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어 한·중 교육문화교류에 큰 기여하고 있다.

17일 고흥군은 지역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광서자치구 동흥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교육문화교류를 위한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홈스테이교류는 지난 2012년 양 지역 간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이래, 2013년부터 교육분야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고 ‘천년의 우정’이란 이름으로 매년 두 차례 양 시·군을 교차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총 110명의 양 도시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교류행사는 중국 동흥시의 초청으로 이뤄져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교류행사는 환영식과 친교의 시간, 대청국 제1호 경계비, 경족박물관, 금탄 견학, 홍석곡여행풍경지구 산행 등 주요기관과 관광지 방문을 실시했고, 저녁에는 교류 중국학생 가정에서 숙식을 같이 하고 일상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여름방학기간에는 고흥군의 초청으로 홈스테이 교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중국의 문화와 생활방식 등을 알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중국친구와의 우정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한중 양 도시의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활동으로 양 지역의 우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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