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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유물 기증자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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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유물 기증자에 감사패 수여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7.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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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4일 청장실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석, 석물 등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4일 청장실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석, 석물 등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자는 이진규, 석삼1리마을회(이장 김규엽), 임동일, 김지용, 임재춘, 부안임씨 평촌파 찬현손 종중(임헌양), 갈운2리 주민일동(이장 이재욱), 임만수 씨 등 8명이다.
 
이들은 효열부 경주이씨 창적비, 석삼1리 마을표지석, 임택수 공적비, 유원식 불망비, 임헌빈 추모비, 임찬현 숭모비 등 13점을 기증했다.
 
기증유물 중에는 지난달 갈운2리 주민들이 마을에 민간신앙으로 전해오던 미륵석상 2구(할아비할미 미륵)도 포함됐다.
 
행복청은 지난 2006년도부터 도시 개발로 훼손 가능성이 큰 지역 문화유산을 역사공원으로 이전․복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곳곳에서 마을 표지석, 민속․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 왔다.  
 
현재까지 기증받은 유물은 총 2800여점으로 세종시 용포로(대평동)에 위치한 옛 행복청사 수장고와 야외공간에 임시 보관하다가 건립예정인 박물관․역사공원 등으로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도시 개발 과정에서 소홀히 하면 쉽게 사라질 수 있는 행복 도시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수집․관리하고 보존․활용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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