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올 가을 양잠농가 보급을 목표로 암수구별이 가능한 누에씨 대량 생산에 나섰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되는 누에씨는 농촌진흥청에서 매년 실시되는 품질 검사에서 연속 12년 최우수 누에씨로 인정받은 우수한 품종이다.
올 가을부터 보급되는 누에씨는 한생잠과 양원잠 등 4품종 1500여 상자로, 이들 품종은 그동안 번데기로만 구분이 가능했던 암수감별을 유충 단계에서 무늬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경우 도내 양잠농가는 별도로 암수감별을 위해 들이던 노동력을 절감할 뿐만아니라, 수 번데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제고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 누에씨 번데기 암수 감별작업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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