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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회 구현' 우체국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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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회 구현' 우체국이 앞장선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07.1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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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부동우체국장 오세철
▲ 천안 신부동우체국장 오세철  
우리나라는 2000년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수가 계속 증가하여 향후 5년 이내에 전 인구 중 고령인구가 21%를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와 같은 전망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엄청난 수요의 노후 복지서비스를 감당해야 하는 복지사회 구현이 필연적임을 암시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복지사회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하여 범국민 캠페인과 나눔 활동이 온 나라에 확산되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동 천안우체국에서도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의 일환으로 집배원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세부 활동 사항을 살펴보면 취약계층 동태파악,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수 등이 있다.  이러한 지역 밀착형서비스를 통하여 우체국 집배원들은 지역사회 복지 모니터링요원으로 거듭 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각급 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4대악 근절 및 범죄예방활동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저소득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맞춤형집배 모니터링 협약을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청과 체결하였다.
 
이를 계기로 집배원들은 담당구역의 방범순찰기능과 화재예방의 기능,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활동을 매일 매일 수행하게 되었다. 

우체국은 오래전부터 365 봉사단을 창단하여 지역사회 독거노인 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과 결연을 맺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 배려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왔다.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해온 365봉사단 활동은 결코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지만 잔잔하고 성실한 봉사활동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우체국의 나눔과 배려활동은 오래전부터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숙된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를 살핌은 물론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복지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복지사회 구현에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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