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한국 엠플러스(대표 이철호), 중국 광휘여행사 등과 협력해 12일부터 청주-중국 시안 간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 2회 총 12회 운항하는 전세기로, 중국 시안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도착 후 3박 4일 또는 4박 5일간 국내에 체류하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이다.
도는 이번 청주-시안 간 전세기 노선을 통해 약 2000명의 중국관광객이 도내 관광지 및 숙박업소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청주국제공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앞으로도 청주국제공항 전세기 운항증가 및 충북 관광 체류일정 확대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청주공항 연계 관광 상품을 다양화 시키는 한편, 해당지역 언론사 및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에 나갈 계획이다.
임택수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운항은 중국 시안 지역에 연고가 있는 마케팅·컨설팅회사 엠플러스 등을 대상으로 관광세일즈 활동을 추진한 결과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 측 업체 및 여행사와 운항을 협의해 성사될 수 있었다”면서 “중국 내륙지방 핵심 거점인 시안을 중심으로 중국 내륙 관광시장 개척과 잠재고객 창출에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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