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원군은 시군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통합에 따라 도농복합형 도시에 맞는 농촌발전계획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 해 안에 용역과제 심의를 마치고 예산을 편성해 2014년 8월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양 시군 농업정책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정리해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특히 농축산업과 농촌의 장기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통합 청주시 맞춤형 농업농촌발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며 연도별 추진계획과 예산 반영 계획 등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단계화할 예정이다.
청주시 통합실무준비단 김인환 상생발전담당은 “이번 연구용역 과정에 농업인과 농업 관련 단체를 참여시키고 농업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들어 즉시 실행이 가능한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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