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4월중 해녀 물질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3000만을 투자해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해녀안전지킴이’를 관내 46개 어촌계 고령해녀들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녀 물질조업 중 19명의 해녀가 사망사고를 당하였으며 그 중 84%가 70세이상 고령해녀이기 때문에 올해 시에서는 해녀안전지킴이 250개를 구입해 우선 고령해녀들에게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해녀안전지킴이 지원을 통해 해녀 물질조업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로 인명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녀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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