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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인도 첸나이' 방문 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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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 '인도 첸나이' 방문 수출상담회
  • 박종운
  • 승인 2017.02.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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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460만 달러 수출상담, 260만 달러 거래 성사
인도 첸나이 방문 수출상담회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남인도의 관문으로 역사, 문화,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11건, 34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려 경제 신흥국 인도를 선점했다고 19일 밝혔다.

첸나이는 인도양에 접해 있는 항구도시로 인구 천만 명 정도이며 인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도의 디트로이트라 불릴 만큼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서 1996년 현대자동차가 공장을 설립한 이래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등 약 300여개 제조업 위주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260만 달러 규모의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중국에 이어 면화 생산 2위인 인도에서 차별화된 진주실크 제품은 현지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켰다.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기계·농산물·실크 등 시 주력 상품을 타켓으로 한 종합무역 사절단의 구성과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선 이창희 시장의 발 빠른 글로벌 마케팅 행보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한 김형태 주 첸나이 총영사는 "상담에서 직접적인 거래로 성사될 수 있도록 영사관과 코트라가 중심이 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해외 시장 개척단을 진두지휘함으로써 바이어들로부터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도 첸나이에 소재하고 있는 오토모티사 대표이자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 중인 권영대씨를 인도지역의 진주시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는 한편, 첸나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사라스와띠 사무총장에게 진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도시장에 우리 기업이 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등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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