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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다음달 25~26일 대선 후보 최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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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다음달 25~26일 대선 후보 최종 선출
  • 손수영
  • 승인 2017.02.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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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로고

[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국민의당이 다음달 25일이나 26일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당은 이번달까지 대선 경선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환 당 대선기획단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경선절차에 돌입해 다음 달인 25일 내지 26일경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안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경선 방법이나 선거인단 구성, 여론조사 반영 여부 등 경선 규칙은 각 후보들의 입장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이 이 같은 일정을 정한 데는 다음달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결정 될 거라는 예상이 깔려있다.

이정미 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다음달 13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탄핵안을 인용할 거라는 게 국민의당의 예측이다.

국민의당 내에선 경선 방식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당 내에선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할 지, 모바일경선 방식을 사용할 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영환 대선기획단장은 “우리가 더불어민주당에 있을 때 모바일 투표의 부작용과 동원선거∙조직선거의 폐해를 경험했다”며 “그런 부작용은 방지하고 긍정적 효과는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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