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20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및 수선회(미용연합회)와 ‘나눔 미용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두발관리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동들이 보다 용이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다음달부터 아동이 희망하는 미용실에 방문해 무료로 커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드림스타트와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나눔 미용실’ 사업은 수선회 소속 미용실 중 참여를 희망한 10개소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드림스타트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미용실에는 나눔 미용실 현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래 시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이 관내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위생 및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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