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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타임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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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타임 마케팅' 활발
  • 박지우
  • 승인 2011.07.2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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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음식값은 비싸고 소비자들의 소비 의욕이 자칫 떨어질 수 있는 요즘, 외식업계들이 '타임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동일 제품을 일정 시간대에 한시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타임 마케팅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 롯데리아 브레이크 타임    
T.G.I.프라이데이스는 더운 여름 지친 직장인틀이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즐길 수 있도록 '어메이징 맥주타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400CC 맥주를 1000원에 제공하고 '어메이징 맥주타임'을 위한 전용 맥주 안주도 저렴하게 구비돼 있다.

베니건스는 부담없는 가격에 점심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기메뉴 7가지를 반값에 제공한다.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 7가지 메뉴 중 테이블당 1가지를 1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타임 이벤트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 루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생맥주 나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인당 2만 원의 가격으로 맥주를 무제한 즐길 수 있고 기본 안주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본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또 롯데리아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를 '브레이크 타임'으로 지정해 아이스아메리카노 선데아이스크림 치즈스틱 을 각 1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메뉴는 7월까지 할인 제공되고 매월 새로운 메뉴로 구성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며 "시원한 디저트 메뉴가 지치기 쉬운 한여름 오후의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오늘=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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