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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4개 텃밭사업 참가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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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4개 텃밭사업 참가자 접수
  • 서민선
  • 승인 2017.0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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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생활권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4가지 텃밭사업을 마련, 참가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야외에서 농사의 재미를 맛 볼 수 있는 텃밭농장으로 오곡텃밭(오곡동 417-2 일대)에서 개인 당 10㎡ 규모로 550구획을, 힐링텃밭(과해동 22-2 일대)에서 단체 당 33㎡ 규모로 35구획을 각각 분양하며, 개인은 3만 원, 단체는 10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또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신청을 받아 옥상텃밭 5개소를 조성하고, 공동경작을 통해 이웃이 서로 만나며 끈끈한 공동체를 형성함은 물론 도심 열섬화 현상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전망할 수 있다.

이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싱싱텃밭을 별도로 조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활을 돕는다.

아울러 작은 틈새공간에서도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상자텃밭도 보급에 나서며, 상자 1개, 상토 50ℓ, 모종, 재배매뉴얼 등을 포함한 300세트가 각 가정과 단체에 보급되고 분양가격은 1만원이다.

텃밭농장과 상자텃밭에 대한 분양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로, 옥상텃밭과 싱싱텃밭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일자리경제과 도시영농팀 이메일(yub308@gangseo.seoul.kr)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마음의 여유와 활력을 찾는 도시농부가 늘고 있다”며 “구에서 마련한 녹색 텃밭공간에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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