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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남양주시민, 국립수목원 입장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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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남양주시민, 국립수목원 입장 쉬워진다"
  • 임성규
  • 승인 2017.02.2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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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지역주민 우대 혜택' 남양주시 전체 확대 시행
김한정 의원(더민주, 남양주을).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국회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을구)은 28일 "국립수목원측과 협의를 통해 국립수목원 입장과 관련한 지역주민 우대 혜택을 당초 수목원 인근지역에서 남양주시민 전체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민들은 국립수목원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하루 500명(토요일 300명)에 한해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우대 혜택인원이 초과된 경우는 국립수목원 측에서 당일 예약 상태를 고려해 현장에서 예약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수십년간 지역의 대표 명소인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을 보전하고 가꾸는데 노력했지만 정작 숲이 주는 위안이나 혜택은 제대로 받지 못했고, 수목원 입장 예약제는 예약하기도 어렵고 번거로운 등 오히려 지역주민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한 장벽으로 작용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역주민 우대 혜택을 위한 방안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달 수목원 인근 지역주민들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는 시민 전체가 국립수목원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삶에 지친 시민들께 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국립수목원 인근지역 걷고 싶은 길, 모델정원 사업도 추진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국립수목원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산림청과 국립수목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간 우리가 나무 심고 가꾸는 데 성과를 냈다면 이제는 그 산림의 혜택이 그동안 참고 애써 오고 숲을 가꿔 온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시민들이 수목원이 주는 산림복지를 좀 더 피부로 느끼고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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