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유 추정 유막 발견, 유흡착제·오일펜스 설치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 기자=전남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14일 오전 7시 59분경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축정항에 접안 중인 A호(9.77t, 통발)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출동 조치했으며, 방제정을 대기 시켰고, 다행히 현장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연료유로 추정되는 엷은 유막이 발견돼 오일펜스(50m)와 붐형유흡착제 (50m)를 설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 상대 방제명령서를 발부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상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호는 육상 크레인을 이용 인양할 예정이며, 추가 오염을 막기 위해 경비함정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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