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조류 가공식품기업 제품개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길 열려
[목포=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목포시 출연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시에 따르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해양수산(해조류산업) 기업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전남 지역 해조류 가공기업들의 제품개발 및 품질관리, 해외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화 계획으로 선정됐고, 이에 따라 국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우수 연구인력과 생산연구장비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해조류 가공식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품질검사 등 지역 해조류 산업의 생산‧제조기술을 혁신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박홍률 시장은 “개소한 지 2년이 안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 이번 사업이 고부가가치 수산물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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