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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충현서원, 힐링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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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충현서원, 힐링 공간으로 변신
  • 남광현
  • 승인 2017.03.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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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충현서원에서 공주시와 함께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4년차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현서원은 충남 최초의 서원이자 공주 지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서원임이 전국에 알려졌다.

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사랑방’으로 변모했다.

2017년 충현서원 활용사업은 5개의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올해는 특히 충현서원과 동학사권 문화유산을 연계하는 힐링 프로그램인 ‘유불(儒佛) 아름다운 만남’이 추가됐다.

충현서원 방문자들이 동학사와 계룡산 도예촌을 방문하여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은 공연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매년 호평을 받아온 사랑방 프로그램은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시간을 옮겨 ‘일인일색 수요사랑방’이라는 이름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10월에 개최예정인 ‘충현문화제’는 남녀노소, 지역민 모두가 참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대표문화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청유교 아카데미’는 15개 시·군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된다.

‘조선의 예술’을 중심으로 과거 선비들의 예술세계를 시·서·화 및 음악, 건축 등 주제별로 풀어보는 인문학 강좌로, 10월에는 답사와 함께 이뤄진다. 본 강좌는 충남역사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충현서원 프로그램은 3월말부터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확인하고 참가신청 할 수 있다.

문의 : 충남역사박물관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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