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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판로지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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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판로지원 설명회 개최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8.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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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
▲ 2일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과 관련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정부는 최근 개성공단에서 반출한 완제품의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판로지원 대책 설명회를 2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키로 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7월12일부터 19일간 개성 현지에서 보관 중이던 완제품을 국내로 들여왔으나,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어 정부에 지원책 강구를 건의해 왔다.
 
이에 정부는 7월26일 국무조정실 주관 정부합동대책반 실무 T/F를 개최,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 부처에 판로지원 대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설명회는 입주기업들에게 정부의 판로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애로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장기화로 기업들의 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그동안 2단계 정부지원 대책 외에 심층적인 애로상담을 위한 기업애로상담센터를 2일부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설치·운영키로 했다.
 
상담센터는 기업들이 전화, 방문, 온라인 등으로 애로사항을 접수한 후,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개성공단 기업애로상담센터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정부에 요구한 사항 이외, 소규모 중소기업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세심한 정책적인 배려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센터는 기업들의 요청사항이 가장 많은 금융지원팀과 고용, 판로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수반되는 일반지원팀으로 구분·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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