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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관련문서 조직적 파기한 사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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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관련문서 조직적 파기한 사실 없어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8.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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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4대강 관련문서를 조직적으로 파기했다”는 노컷뉴스의 최근 보도와 관련해 2일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4대강 추진본부 해체 및 이관 등 전 과정에서 관련 문서를 파기한 사실이 없다”며 “올 2월 감사원이 4대강 추진본부 컴퓨터 5대의 하드디스크를  복사해 간 사실이 있으며, 보도에서 언급된 문건은 대부분 하드디스크에 참고자료 등으로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파일을 고의로 지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감사원이 감사과정에서 담합을 의심할 만한 문건을 발견했으나 자료작성자의 사망으로 작성경위 등을 확인 할 수 없어 하드디스크를 복사해 간 것”이라며 “국토부는 성실히 감사에 임했으며 감사를 방해하거나 은폐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컷뉴스는 7월31일과 8월1일 연속 기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숨겨진 대운하사업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새정부 출범 이전까지 관련 자료를 서둘러 파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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