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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주년 왕인문화축제 대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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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주년 왕인문화축제 대성료
  • 박용하
  • 승인 2017.04.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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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나흘간의 벚꽃 대장정 마무리
영암군 왕인문화축제 모습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6일~9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2017년 왕인문화축제’가 80만여 명의 수많은 인파 속에 4일간의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20회를 맞이한 왕인문화축제는 80여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체험행사들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안았다.

제6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해 축제의 볼거리와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3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주한외교사절단과 일본 히라카타시와 간자키시, 일한친선협회 등 일본방문단이 대거 참석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고,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개막식에 참석, 왕인문화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고 축제와의 깊은 인연을 밝히고 문화의 힘을 강조하는 등 왕인문화축제의 성공을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

상대포와 구림마을 일원에 만개한 벚꽃들의 대향연은 축제를 환상적인 무대로 만들어주었고, 자전거탐방과 벚꽃열차 투어 그리고 천자문경전성독대회와 영암한자능력검정시험 등을 운영해 축제에 흥미를 더 해주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올해 창단하고 민속씨름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특별히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인물축제인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메가 퍼레이드는 수천명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1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민족의 대서사시이자 문화예술의 결정판이라 불리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장관을 연출했다.

전동평 군수는 20회를 맞은 왕인문화축제에 대해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하나가 된 결과 선진시민의식을 통해 지역특색을 살리는 명품축제이자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축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축제가 되었고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빛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3박 4일간의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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