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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 16억5000만원 정부지원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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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줄기세포치료제 16억5000만원 정부지원 수혜
  • 성창모
  • 승인 2017.04.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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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사진=SCM생명과학 제공)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대표 송순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CM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비용에 대하여 총 16억 5000만 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지원 기간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 완료 및 조건부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는 2019년 12월까지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은 동종 골수이식 시 면역계 자극을 통한 거부반응으로 발생되는 합병증이고, 현재로서는 1차 치료 실패 시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단일질환으로서는 그 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특히 2013년 약 3억 달러 수준이었던 이식편대숙주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내년까지 약 4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치료제가 개발되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대해 임상적 중요성이 높은 질환의 치료제 개발 사업으로 선행 연구결과가 우수하고 제품의 실용화 경쟁력 또한 높다는 것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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