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주재로 해양수산 분야 학계와 기관·단체로 구성된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는 내년도 해양수산부 소관 해양수산분야 국비예산 신청 심의를 위해 개최되며, 구·군에서 신청된 사업과 시에서 추진할 사업의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심의·의결하게 된다.
심의대상은 총 25개 분야 35개 사업에 총 150억 3780만 원(국비 77억 390만 원, 지방비 65억 7190만 원, 자담 7억 62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강양항 개발 등 어항 기반시설사업 73억 2500만 원,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 23억 원, 인공어초, 바다 숲 등 수산자원조성 분야 24억 1300만 원 등이다.
안환수 해양수산과장은 “내년 주요 사업은 어선 안전을 위한 어항개발 사업 주력과 수산물유통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해양오염 저감을 위한 환경친화형(생분해성) 어구 및 배합사료 시범지역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수산인의 재산피해예방과 해양생태계 보호 복원을 위한 친환경 어업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