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관계자 회의 개최
상태바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관계자 회의 개최
  • 정봉안
  • 승인 2017.04.25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감확보지원 등 4개 항목 20개 세부계획 추진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25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김대호 교통건설 국장 주재로 시, 구․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하도급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향상에 대한 방안마련 등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주요 회의 내용은 하도급과 관련 관계자 마인드 및 의식 함양,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분할․분리발주 의무규정 적용, 민간건설 분야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 업체 참여 촉진, 시, 구·군, 협회 합동실태조사 실시, 시, 구․군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 60% 이상 하도급 적극 권장 등이다.

아울러 시는 건설업체 보호제도 시행, 일감 확보 지원 등 4개 추진항목 20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건설업계와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대형건설공사 실태조사 시 하도급 상황을 병행 점검하고 민간 건설 분야는 인․허가 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올해도 시 하도급관리전담T·F팀의 맹활약으로 건설경기 견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하도급관리전담T·F팀을 설치해 수시로 현장 및 본사를 보내 발로 뛰는 행정을 한 결과 지난해 2월 울산의 하도급 총액 (1조 4966억 2100만 원) 중 지역 업체 하도급 금액이 3170억 1600만 원 (지역 하도급률 21.18%)에서 지난해 12월 하도급 총액(3조 2822억 8740만 원) 중 8719억 1663만 원(27%)이 지역 업체에 하도급 되는 등 하도급률이 상승했다.

이처럼 하도급 공사계약 규모로 봤을 때 이 같은 실적은 울산시에 87억 원 이상의 지방세 세수증대와 연간 89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