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854명 참가, “운동이 답이다” 선수 모두가 win win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24일과 25일 제22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초·중학생 85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순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투척경기(포환, 원반, 창)를 사전경기로 진행했고, 24일부터 이틀간 100m, 200m, 1,500m 등 달리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경기를 팔마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누어 이틀간 진행했다.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육상인구의 저변을 확대키 위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각 종목 및 종별 1·2위 입상자들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27회 전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대회에 순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타임레이스로 진행해 경기시간을 단축하고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 했으며, 소규모 학교에서도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학교별 점수 배점을 조정하는 등 공평한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
윤종식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기본은 달리기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승패 위주가 아닌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 모두가 운동하며 공부하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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