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24일 건축행정 담당 공무원, 서귀포지역 건축사회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행정 업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건축행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건축사사무소 실무 담당자까지 참석대상을 확대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개발행위에 따른 도로 기준 강화 및 자연녹지지역 행위제한 기준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 도시계획조례와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등 건축 인·허가와 관련된 법령들의 주요 변경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건축사들과 공유해 개정 법령 미숙지와 업무 미숙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축 인·허가 민원 접수 시 반복 보완되는 사항에 대해 직접 업무를 하는 실무자 교육 및 민원 신청 시 필요한 구비서류 목록을 배포하고 민원 처리 시 애로사항을 듣는 등 건축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행정과 지역 건축사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됐다.
관련 자료는 시청 건축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워크숍에서 도출한 성과물을 건축 행정 업무 처리 지침 마련, 제도 개선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 및 관계전문가들과의 업무 공유를 통해 신속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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