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동해시, 외국인 해수욕장 시범운영
상태바
동해시, 외국인 해수욕장 시범운영
  • 손태환
  • 승인 2017.04.26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 관리본부·자체보건소 설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음달~오는 6월중 ‘망상해변’ 오토캠핑리조트 내 해변에서 외국인 해수욕장을 시범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일의 한·러·일 3개국을 연결하는 DBS크루즈훼리를 통해 관광 성수기와 동절기에 많은 러시아 관광객이 동해항을 통해 입항하고 있다.

그러나 빽빽하게 들어선 파라솔 탓에 해변 선탠, 비치발리볼 등의 해변 레저를 즐기지 못해 시는 처음으로 오토캠핑리조트 내 해변 일부 구간을 외국인 누구나 해변스포츠와 선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해변을 이용하는 외국인 및 국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내에 관리본부를 설치하고 자체 보건소와  인명구조대, 탈의실 및 물품 보관소를 운영하고, 관광통역안내원을 상시 배치해 외국인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인다.

선우대용 안전도시국장은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외국인을 위한 선탠용 선베드 및 파라솔을 설치하고 비치발리볼 등을 할 수 있는 구역을 만들어 편의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