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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쥐노래미 치어 3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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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쥐노래미 치어 3만 마리 방류
  • 박춘화
  • 승인 2017.04.26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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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조성·어민소득 향상
경주시는 수산자원 조성과 어민소득 향상을 위해 25일 감포읍 오류리 연동어촌계 마을어장에 고급어종인 '쥐노래미'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25일 수산자원 조성과 어민소득 향상을 위해  감포읍 오류리 연동어촌계 마을어장에 고급어종인 '쥐노래미'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치어 방류사업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종자방류운영협의회와의 해양자원 조성에 관한 협의에 따라 무상으로 분양받은 것으로 지난달 29일에도 전복 7만 마리를 방류했다.

쥐노래미과에 속하는 쥐노래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과 중국 북부, 일본 연안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연안 정착성 어류로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바닥에 서식하며 맛이 담백해 고급 횟감으로 꼽힌다.

특히, 저수온에 강한 어종이라 겨울철에도 성장이 빠르고, 여름철 적조 때도 생존력이 높아 동해안에 적합한 양식 어종이다.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넙치, 조피볼락 등 보편화된 양식 품종보다 시장 출하가격이 높아 어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민의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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