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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주한미군 사드 전격 배치 "원천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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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주한미군 사드 전격 배치 "원천무효"
  • 손수영
  • 승인 2017.04.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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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6일 새벽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전격 배치된 것에 "원천무효"라고 반발했다.

심상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방적 사드 기습배치는 인정할 수 없다”면서 “사드배치가 얼마나 진척되든 간에 차기정부에서 사드는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그동안 사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어필해왔다.

지난해 7월 사드배치 문제가 불거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결정에 대해 “우리 헌법 60조에는 바로 그런 위중한 문제를 결정할 때 정부가 국회의 동의를 거처야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 이전에 국민의 대표로 구성된 입법부의 행정부 견제는 민주주의의 정수입니다”라고 대통령 의사에 따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전했다.

당시 “사드를 아직 성주로 내려 보내선 안 됩니다. 다시 여의도로 가져와야 합니다”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밟아야 할 절차를 무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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